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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1회, 도루-볼넷 허용...푸이그 병살 잡으며 위기 탈출 [류현진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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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사건이 많은 1회였다. 실점은 면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1회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3개.

첫 타자 닉 센젤에게 던진 초구 바깥쪽 패스트볼에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어렵게 출발했다.

매일경제

류현진이 1회를 실점없이 넘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조이 보토는 파울팁 삼진으로 잡았다. 2-2 카운트에서 몸쪽 체인지업에 보토의 배트가 나가다 멈췄는데 댄 벨리노 주심이 파울팁을 선언했다. 보토가 강하게 어필했지만, 판정은 유지됐다.

이어진 에우헤니오 수아레즈와의 승부에서 센젤에게 도루를 허용했다. 류현진이 도루를 허용한 것은 지난 2017년 8월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이후 처음이다.

이어 수아레즈를 상대로 5구만에 볼넷을 허용, 1사 1, 2루 위기에 몰렸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옛 동료 야시엘 푸이그. 류현진은 1회 들어 가장 빠른 90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연달아 꽂으며 2루수 방면 땅볼을 유도,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수비 시프트 상황이라 병살 처리가 쉽지 않았지만, 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는 침착하게 이를 처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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