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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런닝맨' 지석진, 아내에 비상금+큰 거짓말 고백?.."난 비밀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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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런닝맨' 방송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지석진이 비상금과 큰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없다고 부인했다.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담보로 미션을 성공해야하는 지석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담보가 된 사람의 경우, 미션만 성공하면 전원 미션 성공으로 처리해주는 것.

제작진의 제안은 "비상금 통장의 비밀번호와 사용 내역, 여태껏 했던 가장 큰 거짓말을 지금 아내에게 전화해서 말해라"였다. 이에 지석진은 고민하다가 미션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유재석과 하하는 "존중한다"고 말하면서도 "포기하겠다는 건 비상금이 있고,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인정하는 꼴이 되는 것"이라고 몰아갔다. 이에 지석진은 폭주하며 "수정아, 난 비밀이 없어!"라고 소리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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