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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진성 4타점·베탄코트 8호포' NC, LG에 11점차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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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NC 다이노스 구창모. 2018.10.2/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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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LG 트윈스를 제압했다.

NC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13-2로 대승을 거뒀다.

2연승에 성공한 NC는 26승19패가 되며 단독 3위로 올라섰다. 반면 LG는 시즌 20패(25승)째를 당하며 4위로 내려 앉았다.

NC 타선에서는 강진성이 2루타 3개 등 5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4타점은 강진성의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이다. 베탄코트는 시즌 8호 홈런을 때려내는 등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올해 처음 선발로 등판한 구창모는 5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다. 구창모의 시즌 첫 승.

LG 선발 차우찬은 4⅓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7실점으로 2패(5승)째를 당했다. 7실점은 차우찬의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이다.

NC는 1회초부터 대거 4점을 뽑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사 1, 2루에서 베탄코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이어 노진혁이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강진성의 3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NC가 4-0 리드를 잡았다.

구창모는 2회말 1사 2루에서 김민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어진 1사 1루에서 정상호를 병살타로 엮어내 추가 실점을 막았다.

NC 타선은 5회초 다시 폭발했다. 1사 1루에서 양의지가 좌익수 방향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계속해서 베탄코트가 2점 홈런까지 쏘아 올려 LG 차우찬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렸다.

NC는 계속해서 노진혁과 강진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하고 5회초를 마쳤다.

6회초에도 NC는 LG 마운드를 흔들었다. 2사 1, 2루 찬스에서 베탄코트가 1타점 2루타를 쳤다. 이어 노진혁이 2루타를 쳐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 들였고 NC는 11-1까지 달아났다.

NC는 6회말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NC는 6회말 1실점했지만 9회초 2점을 추가해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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