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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켈리 5승+이천웅 결승타' LG, 롯데에 신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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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이대선 기자] LG 켈리 /sunday@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LG 트윈스가 신승을 거두며 시리즈 스윕패는 면했다.

LG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LG는 사준 25승19패를 마크했고, 롯데는 17승27패가 됐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LG 케이시 켈리, 롯데 김원중이 양 팀 타선을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팽팽했던 균형은 결국 7회초에 깨졌다. 7회초 1사 후 김민성의 볼넷, 유강남의 중전 안타, 대타 전민수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에서 이천웅이 우익선상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2-0으로 간신히 리드를 잡았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조셉의 사구, 채은성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형종의 유격수 땅볼로 1루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김민성이 볼넷을 얻어내 다시 1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이번엔 유강남이 깊숙한 유격수 뜬공을 때렸지만 3루 주자 김용의가 재치 있는 태그업을 통해 홈으로 쇄도해 득점을 만들었다.

롯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롯데는 8회말 선두타자 신본기의 안타, 대타 김문호의 볼넷, 이대호의 볼넷으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손아섭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2-3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롯데의 추격은 2점이 끝이었다. LG 마무리 고우석이 1점의 리드는 지켜내면서 경기를 매듭지었다.

LG는 선발 켈리의 7이닝 무실점 역투가 빛을 발휘했다. 아울러 마무리 고우석은 1⅓이닝 세이브를 올리며서 시즌 6세이브 째를 따냈다.

롯데는 선발 김원중이 6⅓이닝 2실점으로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이 끝내 침묵하면서 시리즈 스윕에는 실패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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