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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이동해 기자]3회말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 eastsea@osen.co.kr |
[OSEN=잠실, 이상학 기자] LG 우완 투수 임찬규가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임찬규는 11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불펜 피칭으로 70개 공을 던졌다. 왼쪽 엄지발가락 미세 골절로 지난달 14일 엔트리 말소된 바 있다. 그 이후 처음으로 공을 던지며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불펜 피칭을 한 번 더 하고, 라이브 피칭을 한 뒤 2군 경기에 나갈 것이다”며 1군 복귀 시점에 대해 “열흘 정도 더 걸릴 것이다”고 밝혔다. 실전 등판을 통해 최종 컨디션을 조율한다.
임찬규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는 1차례. 4~5선발투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LG로선 임찬규의 건강한 복귀가 필요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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