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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LG 이우찬 선발 전환, 배재준 불펜 이동 '보직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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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박재만 기자]LG 투수 이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pjmpp@osen.co.kr


[OSEN=잠실, 이상학 기자] LG 좌완 투수 이우찬이 시즌 첫 선발 기회를 얻는다.

LG 류중일 감독은 10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우찬이 일요일(12일) 선발로 들어간다. 배재준은 중간으로 간다”며 “우리 4~5선발이 약하기 때문에 일단 써보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 전 불펜에서 몸을 풀며 이틀 뒤 한화전 선발 준비를 마쳤다.

이우찬은 올 시즌 14경기 모두 구원등판, 홀드 2개를 따내며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했다. 1군 통산 18경기에서 선발 경험은 딱 1차례 있다. 2016년 임시 선발로 1번 등판한 기록이 있다.

개막부터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배재준은 중간으로 보직을 바꾼다. 배재준은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1승3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냈다. 지닌 7일 고척 키움전 2⅓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향후에도 LG의 4~5선발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다. 류중일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14일 롯데전) 장원삼이 던지는 것을 보고 주말에 류제국 투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또 다른 선발 자원 임찬규에 대해선 “아직 좋은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임찬규는 왼쪽 엄지발가락 미세 골절로 지난달 14일 엔트리 말소된 바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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