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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호에 체코리그 정상급 골키퍼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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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박항서(60) 감독이 베트남축구대표팀 전력 보강을 위해 체코를 찾는다.

베트남축구협회는 7일 필리프 응우옌(27·슬로반 리베레츠)에 대한 기량 점검을 위해 박항서 감독을 보내기로 결정했다.

필리프 응우옌은 체코 출생 베트남계 골키퍼로서 2018-19시즌 체코 1부리그 21경기 16실점 10클린시트라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지난 4월 14일 필리프 응우옌은 ‘폭스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으로서는 체코대표팀에 소집될 확률이 베트남보다 높다”라면서도 “베트남축구협회가 연락해온다면 거절하고 싶진 않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박항서 감독이 체코를 찾아 베트남계 골키퍼 필리프 응우옌(사진)의 기량을 점검한다. 사진=슬로반 리베레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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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9월 5일부터 시작되는 2022 FIFA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 참여한다. 이 대회에 필리프 응우옌이 출전한다면 체코대표팀으로는 뽑힐 수 없게 된다.

FIFA는 ‘월드컵/대륙선수권 예/본선 경기를 뛴 선수는 다른 국가를 대표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2022월드컵 아시아예선 2차 대회 조 추첨은 7월 17일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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