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한우 무한리필, 29000원 등심+안심+낙엽살+채끝살 맛 봐 [TV캡처]

한우 무한리필 한우별곡 / 사진=KBS2 생생정보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생생정보'에서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한우 고기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이 눈길을 끌었다.

3일 방송된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 속 코너 '가격파괴 Why'에서는 29000에 한우 7종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맛집 한우별곡이 소개됐다.

이날 맛집이 저렴한 가격에 무한으로 제공하는 고기는 등심, 낙엽살, 안심, 채끝살, 차돌박이, 육회, 떡갈비, 육회의 한우 7종 세트였다.

무엇보다 맛집은 5년 동안 29000원에 무한 리필로 고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격 변동이 없을 수 있었던 이유는 고기 등급에 있었다.

주인장은 "저도 1등급 고기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수지 타산이 안 맞다 보니 2등급 고기를 사용한다. 1등급 고기를 사용하려면 4만 원 이상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 시간의 식사 시간이라는 제한을 둬 테이블 회전율을 높인 것도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이유 중 하나였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고기의 맛이 떨어지는 건 아니었다. 맛집의 고기는 특별한 식감을 자랑했다. 이에 주인장은 "진공 포장 상태로 들어와서 냉장 숙성을 하고 있다. 2~3주 정도 숙성을 거친다. 그렇게 되면 식감 자체가 부드럽다. 확실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