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완득이' 연출 원로 연극인 김동수 별세…향년 76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故 김동수 별세 / 사진=김동수컴퍼니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이자 연출가인 극단 김동수컴퍼니의 김동수 대표가 별세했다. 향년 76세.

26일 연극계에 따르면 신부전증을 앓아온 김 대표는 25일 경기도 의정부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동수 대표는 1970년 CBS 기독교방송에 입사해 성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1974년 KBS 1기 탤런트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뒤 100여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영화 '고래섬 소동' '팔도주방장' '장사의 꿈' 등에서 활약, 1989년 '오구: 죽음의 형식'으로 동아연극상 남자 연기상을 수상했다.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따 극단 김동수컴퍼니를 창단하고 연극 '새들은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슬픔의 노래', '우동 한 그릇', '완득이' 등을 연출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