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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라디오스타' 신봉선 "여성호르몬 수치 떨어져, 펑펑 울었다"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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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라디오스타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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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라디오스타' 신봉선이 최근 건강 근황을 밝혔다.

26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한길, 조혜련, 신봉선, 정상훈, 윤가이가 출연한 '일개미는 바빠나나날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봉선은 "원래 성실하다. 주 7일 최근 몇 달 동안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하고 있다"며 "제가 지금 어딜 가도 막내 할 나이는 아닌데 뮤지컬 '메노포즈'에선 막내다. 너무 몸이 안 좋아서 2주 동안 감기를 앓았는데 언니들이 '젊어서 빨리 털고 일어나는구나'라고 하더라"고 뮤지컬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어 "사실 뮤지컬 '메노포즈'가 갱년기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다. 전업주부 역할인데 저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몇 년째 앓고 있다. 이번에 검사받아보니 갑상선 수치는 괜찮은데 너무 슬프게 여성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는 나이가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신봉선은 "여성 호르몬이 떨어졌다고 도장받으니까 갑자기 너무 서럽다. 아침 진료 보다가 눈물이 확 났다"면서도 "때마침 이런 작품을 하게 됐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에 연습 열심히 하고 있다. 내일모레(촬영일 기준) 첫공"이라고 홍보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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