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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6월 호주·이란과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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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6월 A매치 평가전 상대로 아시아의 전통 강호 호주·이란과 맞붙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한국 축구대표팀은 6월 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호주와, 이어 6월 11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두 팀 모두 아시아에서 내로라하는 강팀이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8강에 그치며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손에 쥔 벤투 감독 입장에선 세대교체를 위한 다양한 옵션과 전술을 테스트해 볼 좋은 상대를 만난 것이다.

호주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로 한국(37위)보다 순위는 낮지만, 역대 전적에서 9승11무7패로 앞서고 있다. 이란은 FIFA 랭킹 21위로 아시아 내 순위가 가장 높은 강팀이며, 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도 13승8무9패로 앞선다. 특히 한국은 2011년 1월 아시안컵 8강에서 이란을 1대0으로 이긴 뒤 5경기에서 1무4패로 이란에 극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산은 2004년 12월 독일과의 평가전 이후 15년 만에 A매치를 유치하게 됐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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