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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어게인TV]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남매, 韓 여행 마지막 이야기..'애틋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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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박영란 기자]칠레 세 자매의 한국 여행이 마무리 됐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세 자매의 한국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제르는 하람이를 위해 온천 워터파크 여행을 계획했다. 제르는 온천을 즐기는 하람이를 보며 "행복한 미소를 보고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제르는 정미와 소영이와 함께 야외 스파를 즐겼고 마조리와 하람이는 실내 스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온천 여행을 마지막으로 제르 투어를 마친 제르와 칠레 세 자매는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향하는 차 안에서 칠레 노래를 부르며 춤까지 즐기는 마조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제르는 숙소가 아닌 본인의 집에 자매들을 초대했다. 오빠 제르의 집에 처음 방문하는 자매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제르 집에 도착한 자매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제르의 집을 구경했다. 집 소개를 마친 제르는 "나는 집에서 하람이를 맡을 거야. 너희에게 자유 시간을 줄게"라며 서프라이즈 이벤트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르는 마조리에 자신의 카드를 건네며 "하고 싶은 거 마음껏 해"라고 말했다.

세 자매는 제르가 설명해준 길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향했다. MC들은 간단한 칠레식 길 안내에도 막힘없이 길을 찾는 마조리를 보고 감탄했다. 세 자매가 도착한 곳은 네일샵이었다. 네일 케어를 받는 마조리는 "오빠가 마조리를 봐주니까 마음은 편하지만 오빠가 잘 볼 수 있을까? 몸은 여기에 있지만 정신은 오빠 집에 있는 것 같다"라며 하람이를 걱정했다. 네일 케어를 마친 자매들은 만족한 모습을 보이며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세 자매는 네일 케어에 이어 피부 관리까지 알찬 k-뷰티 체험을 마쳤다.

한편, 하람이의 독박 육아를 맡은 제르는 잠에서 깨어나 칭얼거리는 하람이를 달랬다. 제르는 "평소에는 잘 울지도 않았다"라고 말하자 패널 별은 "엄마가 있고 없고의 차이다"라고 답했다. 제르는 조카 하람이의 기저귀 갈기 도전에 나섰다. 제르는 "20년 전에 동생들 기저귀를 갈고 처음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저귀의 앞,뒤 구분조차 어려운 제르는 10분만에 기저귀 갈기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르와 칠레 세 자매는 한국의 야식 보쌈을 먹으며 아쉬운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한국 여행 마지막 날 공항으로 향하기 전 제르는 사진관으로 향했다. 제르와 칠레 세 자매는 마지막 추억으로 가족 사진 촬영에 나섰다. 빨간 드레스를 입은 하람이의 모습에 패널들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가족 사진 촬영 후 공항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제르는 동생들에게 마음이 담긴 손편지를 건넸다. 편지를 읽어 내려가는 자매들은 오빠의 편지에 눈물을 흘렸다. 제르는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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