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고미호, 시母 기대에 부담 “다 잘하는 며느리 될 수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출처=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러시아 며느리 고미호가 며느리로서의 부담감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시어머니의 취중 진담에 어깨가 무거운 고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미호의 저녁 후 시어머니와 술 한잔을 하던 중 “다른 어머니들이 며느리 어떠냐고 물을 때 창피한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시어머니는 “단 한 번도 창피한 적 없다. 다만, 나는 네가 뭐든지 다 잘했으면 좋겠다. 그건 내 욕심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고미호는 “거짓말해라. 된장찌개 잘 끓이냐고 물어보면 잘한다고 해라”라며 밝게 대답했다.

하지만 남편과의 인터뷰에서는 “엄마가 나한테 기대하고 있다. 다 잘했으면 좋겠다고 한다”라며 “이 세상에서 슬픈 게 원하는 걸 다 얻을 수 없다. 나는 며느리로서 다 잘하는 며느리 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다소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Copyrightⓒ이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