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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미스트롯' 홍자·송가인, 위기의 우승후보…TOP5 진출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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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미스트롯 / 사진=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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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미스트롯'에서 결승 진출 대망의 TOP5 탄생을 앞두고,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송가인, 홍자가 잔혹한 위기에 처한다.

2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는 현재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송가인, 홍자의 살 떨리는 '대반전 순위 대첩'이 펼쳐진다.

지난 군부대 미션 이후 송가인 홍자 두리 숙행 하유비 정다경 김나희 정미애 박성연 강예슬 김소유 김희진 등 12인이 준결승전에 진출했던 터. 하지만 '레전드 미션'에서 홍자가 1위, 정다경이 2위, 송가인이 3위를 기록하며, 부동의 송가인 홍자 양대 산맥 구도가 깨지고, 새로운 실력자 정다경이 등판하는 격변이 발생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더욱이 지난 1대1 대결 당시 홍자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1등을 놓쳐본 적이 없는 무결점 트로트 송가인이 예상외의 저조한 성적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런 가운데 앞선 녹화 당시 칼을 갈고 나온 하유비, 김희진, 두리, 정미애가 무대를 선보이며 치열한 순위 싸움을 가동시켰다.

이에 자칫하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 결승 진출에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는 송가인은 본선 2라운드가 시작되자 이전과는 다른 초조함을 드러냈다.

특히 송가인은 2라운드 미션을 듣자마자 "잔인한 제작진"이라며 진담과 농담이 섞인 착잡함을 드러냈다. 지난주 절절한 '사랑 참'을 완성해 온종일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홍자는 2라운드를 마친 뒤 "발목을 걸은 느낌"이라고 좌절감을 드러내며 말을 잇지 못했다.

더욱이 공개되지 않았던 남진 김연자 장윤정 마스터와 관객심사단 300명의 점수가 합산되면서 모든 순위가 완전히 리셋되는 상황이 펼쳐지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마스터의 평가와 관객심사단의 점수, 온라인 투표까지 더해지는 순간, 준결승 진출자들의 순위가 요동쳤던 것. 예상하지 못했던 100점 도전자가 탄생한 반면, 상상하지 못했던 0점 도전자가 등장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현장은 팽팽한 긴장감으로 가득 찼다.

과연 '미스트롯'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어떤 무대가 펼쳐졌을지를 비롯해, 마침내 윤곽이 드러날 TOP5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1위에 서 있는 홍자, 치고 올라온 2위 정다경, 3위에 자리한 송가인까지, 아무도 방심할 수 없는 극렬한 순위 전쟁이 터지게 된다"며 "특히 이번 방송에서 결승에 진출할 대망의 TOP5가 결정되는 만큼 출연자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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