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라스` 강기영, ♥예비 신부와 러브 스토리X프로포즈 송 `대방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라디오스타' 특집 '신비한 배우 사전'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변우민, 강기영, 이현진, 정이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경환이 스페셜 MC로 자리했다. 허경환은 "근황이 없는 상태로 '라디오스타'에 나온 적이 많다. 이 자리가 편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제 입으로 웃긴 적이 없다"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 명의 게스트가 자리했다. 배우 변우민은 "의외로 '라디오스타'가 처음이다"라고 고백해 MC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또 그는 아내와의 나이 차이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선언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변우민은 "아내와 정확히 열 아홉살 차이다"라고 당당히 선언해 출연진들에 당혹을 안겼다. 그는 "장모님과는 10살 반 정도 차이 난다"고도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배우 강기영은 "곧 있으면 장가 가는 강기영입니다"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열애를 고백했다. 댓글 대부분이 응원하는 걸 보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강기영은 "초면에 여자친구가 먼저 내 허벅지에 손을 댔다.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았다"면서 그날부터 3년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직접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프러포즈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이현진은 "10년 째 배우활동 중"이라고 인사했다. 그는 "사실 연기자가 꿈이 아니었다. 돈 벌려고 광고 모델을 하다가 연락이 왔다. 원래 꿈은 천문학자였다"고 솔직담백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현진은 하루에 5시간씩 운동하는 운동 강박증을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과거 108kg까지 나갔었다면서 "살찌는 거에 두려움이 있어서 운동에 강박증이 있다시피 하는 것 같다. 약도 먹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도 필라테스 한다. 건강관리 차원에서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자 변우민은 "유연성 좋냐. 저도 필라테스 한다"면서 유연성 대결 분위기를 자아냈다. 결과는 김구라 15cm, 변우민 30cm로 변우민의 승리였다.

한편 김구라는 코미디언에서 배우로 변신한 정이랑에 "쭈꾸미 아줌마 재밌다"며 호감을 드러냈다. 정이랑은 "(쭈꾸미) 할 수 있다. 안에 바지 입고 왔다. 뭘 시킬 지 몰라서"라며 의욕을 불태웠고, '철판 위 쭈꾸미'를 완벽 재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재밌잖아"라면서 만족을 표했다.

이어 정이랑은 'SNL 욕쟁이 할머니'다운 욕 재현까지 거침없이 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오버 연기도 빠지지 않았다. 정이랑은 감독이 오케이 사인을 던졌던 오버 연기 열연으로 좌중을 폭소케 했다.

2부에서는 게스트들이 보내는 영상 편지가 그려졌다. 정이랑은 "제가 이적씨 광팬이었다"면서 이적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 이목을 끌었다. 그는 이적과 우연히 만나 성덕이 된 썰을 풀고 이적에게 전했던 초콜렛에 흔적을 남겼던 사실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변우민이 "석천아 그때 미안했다"면서 갑작스러운 영상 편지를 보내 당혹을 자아냈다. MC들은 "방송에 안 나온다"고 확언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강기영이 예비 신부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강기영은 "결혼식 때 축가로 부르려고 했던 노래인데 때마침 '라스'에 나와서 부르게 됐다"면서 '프로포즈 송'까지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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