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31일까지 계약
21일 방송된 MBC ‘일밤-궁민남편’에서 베트남 국가 대표 축구 감독 박항서가 출연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축구 실력 역시 변함이 없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이끌며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 그리고 2007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 진출을 달성하며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 감독은 VFF와 2020년 1월 31일까지 계약돼 있다. 월급 2만2000달러(약 2400만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베트남 언론 ‘봉다넷’은 “박항서 감독이 계약기간 3년, 월급 3만달러의 연장계약을 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고 전했다. 연봉 4억원에 달하는 계약이다.
이에 베트남 축구협회(VFF)는 이날 “계약 연장을 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VFF는 박 감독과의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다며, 연장 계약을 논하기엔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고 전했다.
정두리 기자 duri2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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