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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주원탁, 머스트비 기사 댓글에 분노…“미개하다” [똑똑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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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원탁이 신인그룹 머스트비의 사고 소식을 다룬 기사에 악플을 남긴 일부 누리꾼들을 일갈했다.

주원탁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스트비 기사 댓글 수준 정말 미개하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이어 “멤버들 새벽부터 사고 소식 듣고 같이 밤 샜다”면서 “‘머스트비가 누구냐’ ‘매니저 듣보잡 띄우고 가네’ ‘갈 때가 됐다’ ‘바꾸면 그만이지’ 등의 미개한 댓글을 보고 측근으로서 너무 화가 치밀어 오른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주원탁이 머스트비 사고 소식 기사에 달린 악플에 분노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주원탁은 “당신들이 사람이냐. 사람 목숨보다 중요한 게 어디 있냐”며 “힘들어 하는 멤버들 속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지 필요 없고 난 할 말은 해야겠다”면서 “당신들은 진짜 썩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니저의 삼가 고인 명복을 빈다. 멤버들 의식불명의 상태일 정도로 심각한 사고였다. 현재는 의식이 돌아오고 치료 및 회복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머스트비가 타고 있던 차량이 도로 옆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매니저가 사망하고 멤버 4명 등이 병원치료를 받았다.

머스트비는 시후, 태건, 수현, 상우, 도하, 하운, 우연으로 구성된 7인조 신인 아이돌그룹이다. 지난 1월 첫 싱글앨범 ‘I want u(아이 원트 유)’로 데뷔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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