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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아쉬운 2회' 키움 이승호, LG전 5이닝 3실점 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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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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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이승호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이승호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2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이천웅을 중견수 뜬공, 정주현과 박용택을 연이어 삼진 돌려세웠다. 산뜻한 삼자범퇴.

2회 김현수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하며 4타자 연속 범타를 이끌어냈으나 채은성에게 2루타를 맞았다. 유강남을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후 김민성에게 적시타를 내줘 실점했다. 류형우에게 안타, 오지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에 몰린 이승호는 이천웅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안타를 맞았다. 3실점째를 기록한 후 정주현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주자를 지웠다. 김현수의 큼지막한 타구는 우익수 샌즈가 파울 지역에서 잡아냈고, 채은성까지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 유강남, 김민성에게 좌익수 뜬공을 유도한 후 류형우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오지환을 내야 뜬공 처리해 마쳤다.

5회 이천웅을 좌익수 파울 플라이, 정주현을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후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았다.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6회 마운드는 윤영삼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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