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입단 6년 만에 1군…LG 류형우 20일 키움전 1루수 선발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014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LG 트윈스에 지명된 내야수 류형우가 20일 키움과 경기에 앞서 1군에 올라왔다. 정식 선수 등록은 올해가 처음인데 첫 날부터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LG 류중일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 앞서 "김대현과 홍창기가 빠지고 김정후와 류형우가 올라왔다"고 밝혔다. 류형우는 이날 8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류형우는 2014년 입단한 뒤 육성 선수로만 있다가 올해 처음 정식 선수가 됐다.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타율 0.327, 6볼넷 10삼진을 기록하면서 1군 기회를 잡았다. 김민성 영입 전에는 김재율 장시윤 양종민과 함께 3루수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루수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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