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스페인 하숙' 배정남, 셰프복 리폼 '차승원 찰떡 소화' [전일야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정남이 차승원을 위해 셰프복을 리폼했다.

19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 배정남은 영업 5일 차에 이르러 차승원을 위한 셰프복을 공개했다. 이는 배정남이 직접 리폼한 것이었다.

이틸 전날 밤, 배정남은 정체성 위기에 봉착한 바 있다. 차승원은 배정남에게 "설비팀, 요리팀 말고 무슨 팀인 거 같냐"고 물었다. 이에 배정남은 "의상팀을 하겠다"고 답했다.

배정남은 특히 차승원의 셰프복을 피팅하던 중 "리폼해줬으면 좋겠다"는 의뢰를 받았다. 배정남은 의뢰를 수락한 이후 아이디어 짜기에 나섰다. 아이디어를 짠 뒤에는 재료 수집에 나섰다. 리폼에 필요한 천을 찾기 위해 알베르게 곳곳을 돌아다니며 재료를 주웠다.

하숙집 창고까지 섭렵한 배정남의 손길은 거침없었다. 자투리 천을 모았고, 그래도 모자라면 자신의 속옷까지 잘라 썼다. 이후 바느질에 나선 배정남은 "옷도 요리라고 생각한다"는 포부로 밤낮없이 바느질에 나섰다.

꼬박 이틀 동안 고생해 완성한 리폼 셰프복은 차승원을 감동케 했다. 차승원은 "이걸 어떻게 구했냐. 깜짝 놀랐다'며 감동했다. 배정남은 리폼에 스인 커튼과 모자, 팬티 밴드 등을 설명했다. 차승원은 설명을 듣고 웃으며 셰프복을 입었고 "힘이 난다"고 고마워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이날 유해진의 팬도 알베르게를 찾아왔다. 유해진은 이케요를 만들다가 알베르게 오픈을 위해 밖으로 나왔다. 이때 밖에서 서성이던 팬을 만났다.

스페인 팬은 유해진에게 다가와 "유해진 씨 만나서 반갑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유해진은 "저를 아냐"고 물었고, 그는 "제일 좋아하는 배우다. 스페인 사람이고 레온 출신이다. 어제 한국인 친구가 여러분에 대해 말해줬다"고 말했다.

스페인 팬은 유해진을 만나기 위해 레온에서 2시간여 달려왔다. 또 1시간 전에 도착해 알베르게 기념사진을 찍는 등 유해진을 기다리고 기다렸다. 또 지나가는 순례자들에게는 호객 행위를 하기도 했다.

팬은 유해진에게 "혹시 사진 같이 찍을 수 있냐"고 서툴지만 정확하게 말했다. 또 "덕분에 행복하다"고 말해줘 유해진을 감동하게 했다. 유해진은 "한국말을 배웠냐"고 했고, 그는 "스페인어 선생님이다. 그리고 한글을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유해진은 그런 팬에게 들어가서 차를 같이 한 잔 하자고 했다. 팬은 "한국 문화 그리고 한글을 좋아한다. 영화 덕분이다. 많이 많이 봤다"면서 "저는 서울 그리고 전주를 가봤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