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종합] ‘스페인 하숙’ 오늘도 ♥넘치는 차배진 하숙집... ‘세 남자의 매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스페인 하숙’ 유해진이 뜻밖의 행복을 만났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스페인 하숙’에는 영업 준비를 하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해진은 제작진과 함께 ‘이케요 4호’ 입구 표시 화살표를 만들었다. 유해진은 실제 업체를 운영하는 듯 상황극를 했고 이때 제작진이 “창고에서 이렇게 하고 있으니까 구글 초창기 같다”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유해진은 당황하지 않고 “우리는 ‘찌개를’이야”라고 대답했다. 제작진이 어리둥절하자 유해진은 “‘국을’이 아니라 ‘찌개를’이야”라고 설명했다. 특급 아재개그에 제작진이 폭소하자 유해진은 더 구체적인 상황극을 선보였다.

장을 보러 간 차승원과 배정남은 서로 깊은 이야기를 했다. 차승원은 매사에 열정적인 배정남을 걱정하며 “짐이 무거우면 나랑 나눠서 들자”라고 말했다. 또 차승원은 나이가 들고나니 마음가짐이 변하는 게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유해진은 오픈 타임이 되어 알베르게 철문을 열었다. 이때 한 외국인이 “유해진 씨”라고 이름을 불렀다. 유해진이 놀라자 외국인은 “유해진 씨 제일 좋아하는 배우에요”라며 “저는 스페인 사람이고 레온 출신이에요”라고 설명했다.

뜻밖에 팬을 만난 유해진은 그에게 차 한잔을 제안했다. 가끔 한국말도 사용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 외국인은 “한국 문화 그리고 한글 좋아요”라며 “영화 덕분이에요”라고 전했다. 유해진은 단독 팬미팅을 하는 마음으로 외국인과 다정한 대화를 나눴다.

이때 차승원과 배정남이 알베르게로 돌아왔다. 마침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차승원이 미끄러운 입구에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프런트에 있던 유해진은 급하게 뛰어나가 그를 일으켰다. 배정남은 “다행이다”라며 한숨 돌렸고 차승원은 “난 괜찮아”라며 다리를 절뚝거리는 모션을 해 웃음을 안겼다.

유해진은 외국인 팬이 가는 길까지 우산을 씌워줬다. 유해진은 우산이 없는 외국인에게 “제 마음이에요”라며 우산을 선물했다. 외국인은 한사코 거절했지만 유해진의 따뜻한 마음을 받기로 했다. 두 사람은 뜻밖의 즐거운 시간을 마무리했다.

이어 배정남은 지친 듯이 주방에 앉아있었다. 평소 별 말이 없던 차승원은 서운한 듯 “너 형하고 의절이야”라고 투덜댔다. 이때 차승원은 자신의 뒤에 걸려있는 리폼 셰프복을 확인했다. 배정남은 낮에는 주방 보조로 밤에는 의상팀으로 활약하며 셰프복을 만들었던 것.

얼굴에 미소가 번진 차승원은 “이런 건 언제 만들었어”라고 고마워했다. 셰프복을 마음에 들어하는 차승원에 배정남도 흐뭇해 했다. 바로 옷을 갈아입은 차승원은 리폼 셰프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