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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리그 1위 울산 현대, 성남 맞아 홈 7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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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울산 현대 김도훈 감독 /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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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성남FC를 상대로 홈 7연승에 도전한다.

울산 현대는 20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19 8라운드 성남과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는 울산은 홈 6연승 중이다.

지난 17일 대전 코레일과의 FA컵 32강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한 울산은 성남전에서 최상의 전력을 가동한다. 오는 23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4차전 원정을 위한 경기에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다. 울산은 4차전에서 승리하면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김도훈 감독은 “FA컵에서 탈락해 팬 분들께 죄송하다. 지난해 FA컵 준우승의 아쉬움을 풀고 싶었는데 잘 안됐다. 많이 속상하지만, 패배를 받아 들였다. 모든 건 내 책임이다. 홈 연승과 분위기 전환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선수들에게도 정신적으로 잘 무장할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국가대표 출신 윤영선과 불투이스를 중심으로 한 수비진이 강점이다. 리그 7경기에서 4실점밖에 내주지 않았고, ACL에서는 3경기 무실점이다.

특히 윤영선은 지난시즌까지 성남의 주전수비수로 뛰었다. 윤영선은 “프로생활을 하며 친정팀을 상대하는 건 처음이다. 감회가 새롭고 기대된다. 옛정은 잠시 접어두고 경기장에서 울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 감독은 “(성남과)팀 컬러는 비슷하다. 상대 지역에서 많이 뛰면서 강한 압박을 통해 경기를 풀어간다.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리 열쇠다. 특히 입대를 앞둔 김민혁은 편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경계 대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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