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혜연과 DJ 김태균은 회사 사장님 때문에 매일 점심에 낙지만 먹는 것이 고민인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컬투쇼` 한혜연이 회사 직원들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MBN스타 제공 |
김태균은 이에 대해 “나도 뭐 하나 맛있으면 거기에 계속 가는 편”이라며 “매일 한 끼는 그걸로 먹는다”고 청취자가 아닌 사장의 마음에 공감했다.
그러면서 “대학로에서 공연할 때 쌀국수를 매일 먹었다. 60일 가까이 쌀국수만 먹었다. 다들 ‘미쳤다’고 했다”고 했다.
또 “김치볶음밥을 좋아한다”며 “맛만 있으면 평생 삼시세끼라도 먹을 수 있다.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한혜연도 “너무 이해한다. 나는 떡볶이를 매일 먹을 수 있다”고 맞장구쳤다.
그러자 김태균은 한혜연에게 “혜연 씨도 회사에 직원들이 있지 않느냐. 혜연 씨 회사는 어떻냐”고 물었다.
한혜연은 “나는 매일 메뉴를 물어본다”면서 “직원들이 ‘이사님 드시고 싶은 것 드세요’라고 한다. 내가 어려운가보다”며 웃었다.
그러더니 “국수집에 자주 간다. 항상 거기에 갔다. 회식이나 점심 먹을 때마다 간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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