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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홍자에 송가인까지 벌써 '핫'..'미스트롯' 시청률+화제성 다잡았다 (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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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TV조선 ‘미스트롯’이 회를 거듭할수록 지상파를 뛰어넘는 화제성과 인기를 얻고 있다. 영원한 1위후보 송가인을 비롯해 홍자, 두리, 숙행, 하유비, 정다경, 김나희, 정미애, 박성연, 강예슬, 김소유, 김희진까지 12명의 콘서트 라인업까지 가려져 경이로운 시청률 기록까지 세웠다.

18일 방송된 ‘내일은 미스트롯’ 8회는 평균 시청률 1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 전국 가구 기준)를 찍었다. 최고 시청률은 13.2%까지 치솟았는데 3주 연속 종편 예능 신기록 경신 및 지상파-종편 종합 예능 1위라는 엄청난 대기록이 완성됐다.

지난 2월 28일 첫 방송된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이다. 그동안 힙합, 아이돌, 뮤지션, 모델 등 여러 분야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트로트 톱스타를 찾는 서바이벌 예능은 ‘미스트롯’이 처음이다.

그래서인지 남녀노소 고른 시청자들의 분포도와 악마의 편집 없는 착하고 즐거운 예능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젊은 트로트 여가수들의 흥겨운 노래 잔치에 안방 시청자들은 매주 목요일 밤 유쾌한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몇몇 도전자들은 무명 가수인 터라 눈물과 감동의 이야기 역시 빠질 수 없었다.

덕분에 방송 7주 만에 예능 화제성 1위에 오르기도. 1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비드라마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쟁쟁한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을 제치고 ‘미스트롯’이 1위를 차지했다. 첫 방송 이후 줄곧 화제성 상승곡선을 그렸던 만큼 7화에서 포텐이 터진 셈이다.

본선 3라운드 군부대 미션이 통했다. 송가인, 하유비, 김희진, 숙행은 소찬휘의 ‘티어스’를 화끈하게 부르며 치열한 접전 끝에 반전의 1위를 거머쥐었다. 전반전 5위 팀이었는데 마스터 점수와 500명의 군 장병 점수가 합산되자 단박에 1위에 올라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러한 예측불허의 반전 스토리가 ‘미스트롯’의 후반부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 이제 남은 건 12명이다. 지원이, 우현정, 한가빈이 탈락하면서 송가인, 홍자, 두리, 숙행, 하유비, 정다경, 김나희, 정미애, 박성연, 강예슬, 김소유, 김희진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접전의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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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들은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다.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5월 4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6월 22일 천안, 6월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7월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벌써부터 예매 열기가 후끈한 상황이다.

이제 남은 건 결승전이다. 결승에는 5명이 진출한다. 김연자의 ‘10분내로’를 본연의 카랑카랑한 스타일로 부른 김소유, 모두의 반대를 딛고 꼭 한 번 불러보고 싶었던 장윤정의 ‘송인’을 구슬프게 부른 김나희, 극도로 긴장했지만 끝까지 웃으면서 남진의 ‘마음이 고와야지’를 완성한 박성연, 무명 시절 고생을 떠올리며 남진의 ‘나야 나’를 열창한 숙행, 춤과 퍼포먼스를 더해 장윤정의 ‘장윤정 트위스트’를 부른 강예슬, 진 3관왕의 무게를 견디며 김연자의 ‘영동부르스’를 부른 송가인, 천재적인 곡 해석력으로 남진의 ‘가슴 아프게’를 완성한 정다경, 폭발적 고음과 애드리브로 장윤정의 ‘사랑 참’을 완성한 홍자에 이어 남은 무대는 하유비-김희진-두리-정미애다.

이미 제2의 트로트 부흥을 일으키며 안방을 장악한 ‘미스트롯’이 더욱 흥미진진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미스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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