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볼넷 2개 멀티출루, 탬파베이는 패배

탬파베이 최지만. 캡처 | 탬파베이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가 2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아와의 홈경기에서 1루수, 3번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79로 떨어졌지만, 전날 2타수 2안타(1홈런)를 기록한 최지만은 2번 출루하고 득점까지 더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된 최지만은 3회 볼넷을 골라냈다. 2-3으로 뒤지던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5로 뒤지던 8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마이크 주니노의 적시타 때 득점을 기록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나 안타는 생산하지 못했다.

탬파베이는 연장 접전 긑에 5-6으로 패해 4연승에 실패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