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13만장 판매고→MV 기네스 신기록..한계는 없다 [종합]

[OSEN=지민경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동시에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2일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컴백한 방탄소년단은 앨범 판매량부터 뮤직비디오 조회수까지 여러 기록들을 새롭게 경신하며 국내를 넘어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것.

1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는 발매 시작 일주일(4월 12일~18일)간 총 213만 48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예약판매를 시작한 이번 새 앨범은 선주문만 300만 장을 넘겨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파워를 실감케 한 바 있다. 발매 일주일만에 2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하는 것은 방탄소년단 앨범 중에서도 첫 주 최다 판매량으로 지난해 5월 발매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가 기록한 첫 주 100만 3524장(5월 18일~24일)을 두 배 이상 넘겼다.

방탄소년단의 신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 번째 빌보드 1위를 달성한데 이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첫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 조회수로도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공개 37시간 37분 만인 14일 오전 7시 37분께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최단 1억뷰 돌파 기록을 경신한 방탄소년단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는 여기에 더해 기네스 3개 부문 신기록까지 세웠다.

15일(현지시간) 영국의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발매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 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가 총 3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18일에는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도 이 기록이 공개됐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할시(Halsey)가 피처링에 참여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의 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동안 746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전하며, "방탄소년단은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Most viewed YouTube video in 24 hours)’,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케이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Most viewed YouTube music video in 24 hours by a K-pop group)’등의 타이틀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이처럼 컴백 시작부터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끝 없는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국내 첫 컴백 무대를 펼친 방탄소년단은 19일 KBS2 ‘뮤직뱅크’, 20일 MBC ‘쇼! 음악중심’, 2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 무대를 이어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