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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버닝썬 이문호·애나, 구속영장 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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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원(MD) 출신 중국인 여성 애나가 영장심사에 출석했다.

오늘(1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는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렸다.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이나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아직도 마약투약혐의 전면 부인하나", "버닝썬 내 마약 유통 몰랐나", "마약 검사 결과 양성인데 투약 혐의 인정하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없이 재판정에 입장했다.

'승리 클럽' 으로 알려진 버닝썬의 대표이사 이문호는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으며 마약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류 투약 및 유통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이에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추가 투약 혐의를 파악, 영장을 재신청했다.

애나는 마약 투약 혐의와 유통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애나의 마약 정밀 검사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 모두 10여 회 가량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대표와 애나 모두 약 10여 회 정도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인 A씨는 과거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는 D로 활동하며 버닝썬의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마약 정밀 검사에서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일부 마약류에 대해 양성 반응이 나왔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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