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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팝업TV]"데이트 아침 7시부터" '해투4' 김소연♥이상우의 순수甲 러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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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해피투게더4'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김소연이 남편 이상우와의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인 배우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출연했다.

이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배우는 단연 김소연. 이상우와의 연애부터 결혼까지의 러브스토리는 배우들도 궁금해하던 이야기였다.

김소연은 이상우와 드라마를 촬영하며 자연스럽게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고. 그는 "이상우에게 '술을 마셨다'고 전화가 왔다. 정찬우 오빠가 전화를 바꾸더니 '소연씨 상우가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시더라. 그 때 마음을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귀자는 이야기가 없었는데 어느순간 둘이 사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번은 이상윤씨에게 전화를 걸더니 '여자친구 바꿔줄게' 하더라. 그 때 사귀는 거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연애는 순수하면서도 열정이 넘쳤다. 김소연은 "아침 7시부터 기사식당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다음날 또 아침 7시에 만나기 위해 밤 10시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하루에 15시간씩 데이트를 했던 것. 그녀는 "50부작 드라마를 촬영할 때 보다 이상우와 연애를 할 때 얼굴이 더 상했다"며 "결혼하면 그렇게 안 해도 돼 좋다"고 결혼한 뒤 좋은 점을 설명했다.

김소연은 또한 비밀데이트를 위한 노하우로 몸을 구부정하게 하고 다녔다는 것을 밝혔지만 "사람들에게 안 들켰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인터넷을 보니 모른 척해주신 거였다"고 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달달함의 최고조에 이른 커플 같았다. 특히 서로의 애정신에서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김소연은 "드라마 대본을 미리 보고 애정신이 있으면 건너뛴다. 대본을 못 봤을 땐 둘이 가까워진다 싶으면 빛의 속도로 방에 들어간다"고 고백해 변함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해투4'에서도 드러난 김소연의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 이상우 역시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순수한 매력을 과시한 바 있기에 이 두 부부의 일상은 그 자체로 웃음이었다.

하지만 이 속에는 진한 애정과 믿음이 자리잡고 있었다. 결혼 3년 차 부부의 현실 러브스토리는 설렘이 가득했고 봄에 딱 걸맞은 달달함이었다. 많은 시청자들 역시 두 부부의 이런 모습들을 알기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것.

배우로서도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도 성공적인 인생을 달리고 있는 김소연과 이상우. 두 부부의 알콩달콩한 신혼일기가 목요일 밤을 웃음으로 꽉 채웠다.

한편 KBS2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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