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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정찬우 간접고백, 김소연에 "이상우가 너무 좋아해" 사랑의 오작교(`해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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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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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개그맨 정찬우가 절친한 배우 이상우를 대신해 김소연에게 간접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는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 출연 중인 배우 김해숙,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조윤희는 김소연에게 "같은 작품 속에서 만나 (이상우와) 어떻게 연애를 하게 된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소연은 "드라마 촬영 6개월 됐을 때 (이상우에게) 아침에 전화가 왔다. 별말을 안 하더라"며 "당시 옆에 있던 정찬우 오빠가 (이상우의) 전화를 뺏어서 '상우가 너무 좋아하네요'라고 말했다"고 답했다.

MC 유재석은 "그 전엔 전혀 몰랐느냐"고 물었고 김소연은 "전혀 몰랐는데 스태프 분들이 이상우가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인데 저랑 있으면 말이 정말 많다고 하더라"며 "이상우가 티 안 내려고 다른 현장 가서도 말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인연을 키워 7개월 연애 후 2017년 6월 결혼했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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