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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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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총상금 520만 7405 유로) 단식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18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테일러 프리츠(65위·미국)를 2-0(6-3 6-0)으로 제압했다. 1번 시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안착했다.
2번 시드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도 8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달은 16강전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불가리아)를 2-0(6-4 6-1)으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 만났던 조코비치와 나달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면 우승컵을 놓고 다시 한 번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 8강 대진은 조코비치-다닐 메드베데프(14위·러시아), 두산 라요비치(48위·세르비아)-로렌조 소네고(96위·이탈리아), 보르나 초리치(13위·크로아티아)-파비오 포니니(18위·이탈리아), 나달-기도 펠라(35위·아르헨티나)의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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