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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LG, 마운드 힘·홈런 과시하며 NC 3연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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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차우찬 '3연승 가자'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8일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LG 선발 차우찬이 역투하고 있다. 2019.4.18 imag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LG 트윈스가 선발투수 차우찬의 호투와 오지환·김민성의 홈런을 앞세워 NC 다이노스에 3연승을 거뒀다.

LG는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경기에서 NC를 6-1로 완파했다.

LG는 NC와 벌인 주중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다. LG는 3연전 내내 선발부터 불펜까지 견고한 마운드를 자랑하며 스윕에 성공했다.

선발투수 차우찬은 7이닝 동안 108구를 던지며 8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이어 등판한 신인 투수 정우영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NC 선발 드루 루친스키도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맞서며 팽팽한 마운드 대결을 펼쳤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1회 말 2사 2, 3루에서 박석민의 우전 안타에 3루 주자 박민우가 득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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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성 '기분 좋은 2점 홈런'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18일 창원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 경기. 8회 초 2사 2루 상황 LG 6번 김민성이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19.4.18 image@yna.co.kr



LG는 4회 초 동점을 만들었다. 1사 1, 3루에서 유강남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오지환이 득점했다. NC는 병살 처리를 하려고 했지만, 1루 주자 김현수의 발이 더 빨랐다.

균형은 8회 초에 깨졌다. NC 불펜 김진성이 무너졌다.

이천웅의 안타와 NC 중견수 김태진의 실책으로 만든 1사 2루에서 오지환이 우월 2점포를 터트렸다.

이어 김현수의 2루타와 NC 3루수 박석민의 실책으로 2사 1, 3루가 됐다. 김진성의 폭투에 3루 주자 김현수가 득점했다. 타자 김민성은 좌월 2점 홈런으로 점수를 6-1로 벌렸다.

김민성은 시즌 첫 홈런과 함께 개인 통산 100홈런도 달성했다.

이날 NC는 실책 4개를 쏟아내 자멸했다. 앞서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는 4회 초와 6회 초 실책 2개를 저질렀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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