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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정재권 ‘애버 1.563’ 1위로 프로당구 선발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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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재야고수" 정재권(사진)이 18일 서울시 논현동 SL당구클럽에서 열린 ‘PBA투어 오픈챌린지’ 2일차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으로 트라이아웃(선발전) 진출권을 획득했다. 사진은 박종진과의 16강전에서 스트로크를 준비하고 있는 정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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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재야 고수’ 정재권을 비롯해 동호인 12명이 프로당구(PBA) 트라이아웃(선발전)에 합류했다.

18일 서울시 논현동 SL당구클럽에서 열린 ‘PBA투어 오픈챌린지’ 2일차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전체 111명의 참가자 중 정재권 우승재 이병인 김창호 이재광 박성우 이정우 강의주가 대회 8강에 오르며 ‘PBA 트라이아웃’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용수 최봉원 김대홍 유승일 등 4명은 16강전에서 탈락했지만 마지막 경기 에버리지가 가장 높은 4명이 추가선발된다는 오픈챌린지 규정에 의거, 극적으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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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투어 오픈챌린지 2일차 경기가 끝난 뒤 트라이아웃(선발전)에 진출한 동호인들과 PBA 안진환(왼쪽) 심판위원장, 남도열(오른쪽) 경기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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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프로당구 트라이아웃’ 출전권을 따낸 12명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동호인은 정재권이었다. 정재권은 128강전부터 차례로 박종화 김경덕 김경록 박종진을 꺾으며 4연승을 거두었다. 4경기 평균 애버리지는 1.563으로 2일차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종진과의 16강전에선 단 10이닝만에 25:8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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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인(사진)은 4경기 에버리지 1.493을 기록, 2일차 전체 2위로 오픈챌린지를 통과했다. 경기 중 테이블을 응시하며 샷을 구상하고 있는 이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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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인은 4경기 에버리지 1.493으로 전제 2위를 차지했고, 김창호는 김용수와 맞붙은 16강전에서 하이런 13점을 기록하며 최고 하이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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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챌린지 8강에 진출해 트라이아웃에 참가하게 된 이정우가 안진환 심판위원장으로부터 대회 패치를 받으며 미소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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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픈챌린지 첫날인 17일 12명의 동호인들이 트라이아웃 진출티켓을 따낸데 이어 이날 12명의 동호인이 합류하면서 현재까지 24명이 트라이아웃 진출을 확정지었다. 오픈챌린지 마지막날인 19일에는 17~18일 경기 탈락 동호인 139명이 ‘2차 선발전’에 도전해 남은 8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cdh10837@mkbn.co.kr]

◆PBA오픈챌린지 2일차 통과자(무순)

우승재 이병인 정재권 김창호 이재광 박성우 이정우 강의주 김용수 최봉원 김대홍 유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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