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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박경수 역전 솔로포, KT 한화에 위닝시리즈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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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t 박경수가 1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 8회말 1사 한화 박상원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박경수의 시즌 4호 홈런. 2019. 4. 18. 수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T가 박경수의 역전 솔로포에 힘입어 한화를 꺾고 홈 주중 3연전에서 2승1패를 거뒀다. 위닝시리즈(3연전 2승 이상)로 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박경수는 18일 수원 한화전에서 5-5로 맞서던 8회 1사에서 역전 솔로포(4호)를 작렬하며 팀의 6-5 승리를 거뒀다.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혁과 황재균, 강백호 등 1~3번타자도 나란히 1타점씩 기록했고, 장성우는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KT는 선발투수 라울 알칸트라(7이닝 3실점) 이후 등판한 정성곤(0.1이닝 2실점)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재윤이 1.2이닝을 잘 막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화는 필승조 박상원이 8회 통한의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석패했다. 이성열이 6회 시즌 5호포를 터뜨렸고, 호잉(5타수 2안타 1득점)과 송광민(4타수 2안타 1타점) 등이 분전했다. 하지만 마운드가 흔들리며 2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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