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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발길질' 머치, 300만원 부과-관중 질서 유지 미흡 강원 500만원 제재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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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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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K리그 시도민구단 구성원들이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조던 머치(경남FC), 빈치씽코(안산 그리너스), 강원FC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머치에게는 제재금 3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머치는 지난 13일 K리그1 7라운드 경남-상주 상무전 후반 17분경 넘어져 있던 박용지의 가슴 부위를 뒷발로 가격했다. 머치는 즉시 퇴장당했다. 상벌위는 추가로 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빈치씽코에게는 제재금 200만원의 징계가 내려졌다. 빈치씽코는 같은날 K리그2 6라운드 부천FC 1995와 안산의 경기 후반 43분 퇴장을 당했다. 주심이 본부석 쪽으로 퇴장을 명했음에도 이에 불응하고 상당 시간 그라운드를 맴돌다가 본부석 반대편 코너로 천천히 걸어 나갔다. 이는 심판에 대한 과도한 항의에 해당할 뿐만 아니라 경기 재개를 지연한 행위다. 상벌 규정 유형별 징계 규정 5조 다.항 위반에 해당한다.

강원에는 제재금 500만원의 징계가 부과됐다. 지난 14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7라운드 강원-FC서울의 경기 종료 후 일부 관중이 본부석 출입구 주변으로 몰려와 심판들의 차량을 파손하고 차량의 문을 열어 심판을 위협하는 등 폭력사태를 일으켰다.

상벌위는 홈팀 강원이 경기장 안전과 질서 유지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이 경기는 프로연맹이 운영하는 비디오 분석(VAR)의 오심으로 강원이 1-2로 졌다. 프로연맹은 해당 경기에 VAR 오심이 있었음을 시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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