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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승리, 성접대 의혹 3건에 1건 추가…"日투자자 서울 초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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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승리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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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3건에서 1건이 또 추가됐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총 4건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18일 한 매체는 "지난 2016년 7월 승리 일행이 서울로 일본인 투자자들을 초대해 성접대가 포함된 행사를 열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승리의 초대에 응한 일본 투자자들의 당시 동선과 장소를 파악 중이다. 동원된 여성들의 조사도 이뤄지고 있는 상황.

이렇게 되면 승리의 이름이 언급된 성접대 의혹만 총 4건이다. 앞서 2015년 클럽 아레나에서 성매매를 주선한 정황, 2016년 일본인 투자자들을 초대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유흥업소 종사자들이 동원된 정황, 2017년 지인들과 투자자들을 초대한 필리핀 생일파티 등 3건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경찰은 지난 2015년 일본인 투자자 성접대가 포함됐다는 크리스마스 파티가 하루가 아닌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서 진행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파티에 초대된 여종업원들은 "(크리스마스 파티 당시) 성관계가 이뤄졌으나, 돈이나 지시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경찰은 관계를 예상하고 여성을 불렀다는 점, 실제 성관계가 있었던 점, 일반 여성이 아닌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여성들을 부른 점 등을 토대로 승리가 성접대를 의도했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경찰은 모든 의혹에 대한 송금 내용을 분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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