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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최지만, 시즌 첫 홈런 작렬...팀도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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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즌 첫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100% 출루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293으로 끌어올렸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들어서 상대 선발 데이빗 헤스를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1-1에서 3구재 90.8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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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이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탬파베이는 8-1로 크게 이겼다. 시즌 14승 4패. 1회말 브랜든 로우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13안타를 몰아치며 8점을 뽑았다.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얀디 디아즈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5번 2루수로 출전한 로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케빈 키어마이어(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마이크 주니노(4타수 3안타 1타점)도 잘했다.

마운드에서는 오프너 라인 스타넥이 1회를 막은데 이어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 1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선발 헤스가 2이닝 8피안타 3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조시 루카스, 태너 스캇,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 등이 2이닝씩 나눠 맡았다. 필드 코디네이터 팀 커즌스는 3회말 수비 도중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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