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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헤이자자 누구? 대만 바둑요정,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모델 활동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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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바둑 요정 헤이자자 7단이 주목을 받는다.

헤이자자는 호주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들 둔 이중국적자로 브리즈번에서 태어나 4살 때 대만으로 이주, 6살 때 바둑을 시작했다.

헤이자자는 2008년 중국에서 프로에 입단한 이후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세계대회에서 대만 대표로 활약했다.

2017년 6월에는 중국에서 열린 인간과 인공지능의 페어 바둑대회에 출전, 이창호 9단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지난 2월 말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 바둑 여류최강전 2019'에서는 3위에 올랐다.

그는 연예인 같은 외모로 바둑기사뿐만 아니라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 2017년 말부터 대만의 연예기획사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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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kakah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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