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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챔피언스리그 손흥민 2골 폭발…토트넘 4강행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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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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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골을 터뜨려 토트넘의 극적인 4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전반에만 2골을 뽑았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7분 동점 골을 터뜨렸고, 3분 뒤인 10분에 역전 골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19호 골과 20호 골을 잇달아 뽑으며 올 시즌 20골 고지에 오른 손흥민은 지난 2016-2017 시즌 작성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에 1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올린 손흥민은 통산 12골로 아시아 선수 최다골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극적으로 4강에 올랐습니다.

손흥민의 연속골 이후 내리 3골을 내주고 탈락 위기에 몰렸다가, 후반 28분에 터진 요렌테의 골로 1, 2차전 합계 4대 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1차전에서 1대 0으로 이겼던 토트넘은 2차전을 4대 3으로 졌지만,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맨시티를 제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손흥민은 경기 MVP에 뽑혔습니다.

토트넘은 네덜란드 아약스와 4강에서 맞붙는데,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 무대를 밟게 된 손흥민은 경고 누적 때문에 아쉽게 4강 1차전에는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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