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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21분 만에 5골’ 토트넘, 맨시티와 2-3 전반종료…손흥민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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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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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맨체스터(영국), 장우혁 통신원] 양보는 없다. 난타전이었다. 21분 만에 5골이 터졌다. 손흥민도 시즌 19호골과 20호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양 팀은 경기 시작 21분 만에 5골을 넣으며 난타전을 벌였다. 토트넘이 2-3으로 끌려가며 전반전을 끝냈다.

홈팀 맨시티는 스털링, 아구에로, 베르나르도 실바를 최전방에 세웠다. 중원은 다비드 실바, 귄도간, 더 브라위너를 배치했다. 포백은 멘디, 라포르트, 콤파니, 워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에데르송이 꼈다.

원정팀 토트넘은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맨시티 골망을 조준했고, 에릭센이 2선에서 화력을 지원했다. 알리, 완야마, 시소코가 허리에서 볼배급을 담당했다. 수비는 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꼈다.

벼락같은 선제골이었다. 맨시티가 경기 시작 4분 만에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스털링이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환상적인 슈팅을 쐈다. 요리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구석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동점골에 이어 역전골까지 넣었다. 그러나 맨시티 베르나르도 실바가 다시 토트넘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시티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20분 스털링이 더 브라위너 패스를 가볍게 밀어서 득점했다.

이후 소강 상태였다. 토트넘에 예상치 못한 변화가 있었다. 전반 40분 시소코가 근육 부상으로 이탈했고, 페르난도 요렌테가 들어왔다. 맨시티는 천천히 볼을 돌리며 호흡을 가다듬었다. 전반전은 맨시티의 1골 리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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