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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손흥민, 맨시티 원정서 10분 만에 멀티골 폭발…시즌 19·20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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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뉴스1 DB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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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손흥민(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0분 만에 2골을 터뜨리며 시즌 2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7분과 10분 연달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이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2골을 넣은 손흥민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3·4호골(시즌 19·20호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은 21득점(2016-17시즌)이다.

토트넘은 전반 4분 만에 라힘 스털링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흐름을 내줄 뻔 했지만 손흥민의 2골에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7분 아크 정면에서 델레 알리가 패스를 내줬는데 맨시티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패스를 끊었다. 하지만 공은 손흥민의 앞에서 멈췄고 지체 없이 슈팅을 가져가 골문을 열었다.

손흥민은 3분 뒤 역전골도 넣었다. 루카스 모우라가 패스를 끊은 뒤 전진해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패스를 내줬다. 손흥민은 에릭센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대 오른쪽 상단을 노려차 역전골을 넣었다.

다만 토트넘은 전반 11분 베르나르두 실바, 21분 스털링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2-3으로 재역전을 당했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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