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17년간 태극마크와 함께 한 '식빵 언니' 김연경(36·흥국생명)의 국가대표 은퇴식.
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 김연경은 이후 이어진 은퇴식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마지막 순간에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날 은퇴식에는 김연경과 함께 대표팀 생활을 했던 선배·동료들과 6천명의 관중도 함께했는데,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광수, 나영석 PD 등 유명인이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재석은 인터뷰에서 "많은 분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연경 씨의 기억 속에 있을 것 같고, 배구장에 와서 (이)광수와 같이 응원을 함께 하면서 이곳이야말로 축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간중간 많이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전했는데 이광수가 "경기장을 왜 형이 뛰쳐나가느냐"고 타박하자 관객들의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김연경은 2005년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두 번의 4강 신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은퇴식을 치르게 됐습니다.
제작: 진혜숙·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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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은퇴 경기를 치른 김연경은 이후 이어진 은퇴식에서 담담한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태극마크를 내려놓는 마지막 순간에는 끝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날 은퇴식에는 김연경과 함께 대표팀 생활을 했던 선배·동료들과 6천명의 관중도 함께했는데, 방송인 유재석과 배우 이광수, 나영석 PD 등 유명인이 자리를 지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재석은 인터뷰에서 "많은 분과 함께하는 이 자리가 연경 씨의 기억 속에 있을 것 같고, 배구장에 와서 (이)광수와 같이 응원을 함께 하면서 이곳이야말로 축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간중간 많이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전했는데 이광수가 "경기장을 왜 형이 뛰쳐나가느냐"고 타박하자 관객들의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나영석 PD는 "김연경 선수 은퇴 저는 반대입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연경은 2005년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해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두 번의 4강 신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친 뒤 은퇴를 선언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은퇴식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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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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