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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LG, NC에 연장 12회 접전 끝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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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용택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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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G 트윈스가 연이틀 연장전에서 NC 다이노스를 울렸다.

LG는 18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승리로 LG는 12승9패를 기록하며 리그 4위에 마크됐다. NC는 13승8패로 리그 2위를 유지했다.

LG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타선이 침묵했던 LG는 연장 12회 상대 실책으로 점수를 따내며 승리를 기록했다.

NC의 선발투수 에디 버틀러는 6.2이닝 동안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보여줬다. 타선은 단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5회말 양의지가 2사 3루 상황에서 중견수 뒤 2루타를 때리며 3루주자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초 정주현의 우중간 2루타와 박용택의 좌중간 1루타를 묶어 1점을 획득했다. 7회초에는 이천웅이 적시타를 기록하며 팀에 1점을 선물했다.

NC도 바로 따라붙었다. 8회말 박석민이 2사 1루 상황에서 좌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1루에 있던 양의지의 홈인을 도왔다. 경기는 2-2 원점이 됐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12회초 LG는 중견수 쪽 안타를 치며 출루한 김현수의 대타 홍창기가 상대 실책을 틈타 홈 베이스를 밟았다. 이후 이천웅도 2사 만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뽑아내며 1점을 더 추가했다.

LG는 연장 승부 끝에 NC에 4-2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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