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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몸상태 멀쩡한데…베일 측근 '출전 안 시켜주는' 지단 감독이 '무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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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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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의 측근이 화났다. 몸상태는 멀쩡한데, 출전시켜주지 않는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향한 불만이 터졌다.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는 15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9일을 쉰 베일이 레가네스전에 후반 교체로 분 뛰는데 그쳤다. 베일의 측근은 불편한 상태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16일(한국 시간) 레가네스와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카림 벤제마가 후반 6분 동점 골을 터뜨리며 비겼다. 베일은 후반 36분 마르코 아센시오를 대신해 교체로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 매체는 "베일과 구단의 관계는 긍정적이고 유동적이지만, 베일은 측근들은 지단 감독이 (자신의 기용에 대해)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좋지 않았던 지단 감독과 베일의 관계가 최악의 상태에 빠졌다"고 덧붙였다.

베일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레알을 떠날 가능성이 큰 선수로 거론되고 있다. 그를 영입하기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수 팀이 격돌하고 있다는 게 스페인 현지 매체의 보도다. 하지만 그의 높은 주급이 이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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