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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연애의 참견2' 서장훈→한혜진, 깻잎 사건에 갑론을박 [포인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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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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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연애의 참견2' 김숙의 카리스마가 폭발했다.

16일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서는 출연자들의 심기를 건드린 연애담이 찾아온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배려심 넘치는 친구의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준수한 외모뿐 아니라 다정다감한 성격의 그는 여자친구는 물론 여자친구의 친구들까지 살뜰하게 챙겨 출연자들의 공분을 샀다.

자꾸만 사연녀가 오해할만한 상황을 만드는 남자에게 김숙과 한혜진은 "제발 오지랖 좀 떨지 말라"고 일침을 놨지만 서장훈은 "그럴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의견 대립을 보였다.

이에 출연자들은 연인의 친구에게 베풀 수 있는 호의의 범위에 대해 갑론을박을 펼쳤다. 특히 한때 세간을 뜨겁게 달궜던 노사연, 이무송의 '깻잎 사건'까지 등장해 '함께 식사하는 자리에서 내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의 깻잎 반찬을 잡아줘도 되는가'에 대한 치열한 토론까지 벌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결국 출연자들을 향해 "연인들 앞에서 깻잎 잡지마!"라고 카리스마 넘치는 한마디로 상황을 정리했다.

'연애의 참견 시즌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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