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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바르셀로나(스페인), 강경훈 통신원] 디에고 코스타가 바르셀로나전에서 레드 카드 퇴장을 당했다. 확인 결과 심판에게 욕설과 몸 터치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아틀레티코는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와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0-2로 패배했다.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어 선두를 추격해야 했지만,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무릎 꿇었다.
예상치 못한 일은 전반 28분에 있었다. 코스타가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레드 카드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수적 열세에 놓인 아틀레티코는 4-3-2 대형으로 바르셀로나 공격을 막았다. 얀 오블락이 분투했지만 후반 종료 직전 2골을 헌납했다.
경기 후, 현지 취재진을 통해 경기 보고서를 확인했다. 코스타는 주심에게 “개XX”와 같은 욕을 2번했다. 주심은 코스타에게 카드를 꺼내려고 했고, 히메네즈와 고딘이 주심에게 항의했다. 그런데 코스타가 히메네즈와 고딘에게 주려는 경고를 주지 못하게 주심의 팔을 가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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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한 판정인 셈이다. 주심에게 욕설과 몸 터치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도 “주심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 내내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고 욕설을 퍼부었다. 코스타는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정확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들도 똑같이 항의를 하지만 퇴장 당하지 않는다. 우리는 11번 경기에서 7번 퇴장을 당했다”고 토로하면서도 “코스타가 그런 말을 했다면 옳은 결정이다.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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