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리가 REVIEW] '최악 전반전' 레알, 에이바르에 2-1 역전승…벤제마 2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부진했던 전반전을 털고 역전승에 성공했다.

레알마드리드는 6일 밤 11시 15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31라운드에서 에이바르를 2-1로 이겼다.

레알이 에이바르의 공세에 흐름을 빼앗겼다. 전반 9분 수비에서 공을 빼앗기면서 왼쪽 측면을 돌파당하거나, 전반 17분 오른쪽에서 온 크로스가 문전에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레알은 잦은 패스 실수로 위기를 자초했다. 공격도 여의치 않았다. 전반 29분 역습에서 시도한 가레스 베일의 슛은 허무하게 골대 밖으로 흘렀다.

결국 대가를 치렀다. 전반 39분 곤살로 에스칼란테의 패스를 마르크 카르도나가 손쉽게 마무리했다. 수비진에 구멍이 난 상황이었다.

레알이 후반 10분 골망을 흔들었지만 기쁨은 오래 가지 않았다. 카림 벤제마가 골키퍼까지 나온 상황에서 빈 골대에 공을 밀어넣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다. 간발의 차이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금세 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올려준 크로스를 벤제마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골에 경기력도 살아났다. 후반 16분 베일의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아센시오가 잡아 왼발 슛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후반 36분엔 역전 골까지 넣었다. 벤제마가 토니 크로스의 크로스를 받아 머리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역전 뒤엔 레알이 완전히 흐름을 탔다.후반 42분엔 루카스 바스케스와 연계 플레이로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며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후반 43분엔 마르코 드미트로비치의 캐칭 실수로 완벽한 기회를 잡았지만 벤제마가 다시 한번 골대를 넘겼다. 지나치게 완벽했던 찬스 탓에 바스케스의 패스를 예상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 시간엔 벤제마의 슛은 골대를 때리고, 뒤이은 아센시오의 슛도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