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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LG 더블스틸로 바꾼 흐름, KT에 대승 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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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김현수.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LG가 KT에 대승을 거두고 7승(5패)째를 수확했다. KT는 10개구단 중 처음으로 10패(2승)째를 당했다.

LG는 1회초 1사 후 이천웅의 2루타와 패스트볼로 3루 기회를 잡았고 김현수가 적시타를 때려 선취점을 뽑았다. 기세를 올린 LG는 2회초 2사 후 유강남의 볼넷과 정주현의 2루타로 한 점 달아났다.

2-0으로 살얼음판 리드를 걷던 LG는 6회초 김현수의 2루타와 토미 조셉의 내야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더블스틸로 흐름을 깼다. 3-0으로 승기를 잡은 LG는 7회초 유강남의 마수걸이 홈런과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두 점 더 달아났고, 8회와 9회 추가점을 뽑아 KT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7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KT 알칸타라는 6이닝 3실점으로 두 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했지만 타선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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