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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시크릿’ 박기선, “월요일 승강전 확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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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챌린저스] ‘시크릿’ 박기선, “월요일 승강전 확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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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남, 임재형 인턴기자] “3일 간 열심히 준비해서 ESS를 2-0으로 이기고 LCK 승강전을 확정하겠다”

APK에서 ‘퓨리’ 이진용과 함께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시크릿’ 박기선이 LCK 승강전 직행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APK는 28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19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롤 챌린저스)' 스프링 스플릿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APK는 시즌 11승 2패 득실 +17을 올리면서 다시 1위에 등극했다. ‘시크릿’ 박기선은 1세트 브라움, 3세트 라칸으로 이니시 역할을 톡톡하게 수행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박기선은 “세트 연승은 끊겨 아쉽지만 승점이 많기 때문에 괜찮다”며 “이번 경기는 준비했던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한 세트를 내준 것은 아쉽지만 교체된 ‘팔라딘’ 천준희 선수가 3세트에서 잘해줘 의미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APK는 오는 4월 1일 ESS와 LCK 승강전 직행을 두고 마지막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박기선이 상대할 ESS의 봇 듀오는 ‘라이트’ 권순호와 콩두 시절 선배 ‘구거’ 김도엽이다. 박기선은 “(김)도엽이형은 콩두 시절 옆에서 많이 배웠다. 기복이 거의 없는 봇 듀오다”며 “실수가 먼저 나온 쪽이 먼저 힘들어질 것이다. 내가 조금 더 과감하게 해서 상대방을 부러뜨리겠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박기선이 밝힌 APK 봇 듀오의 성향은 ‘싸움꾼’이다. 박기선은 “(이)진용이형은 경험이 많아 같이 플레이할때 좋은 원딜이다”며 “우리 모두 공격적으로 풀어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서로 전투적으로 플레이하며 놓치는 부분이 있으면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기선은 “3일 동안 열심히 준비해서 이전에 보여주지 못했던 재미있는 스타일을 가지고 나오겠다”며 “재미에 더해 공격적인 플레이로 ESS를 2-0으로 제압하며 승강전을 확정하겠다”고 각오를 알렸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