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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대도서관 논란, 버닝썬 풍자? “부주의한 행동”vs“너무 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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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1인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이름을 게임 콘텐츠 이름으로 사용해 뭇매를 맞고 있다.

대도서관은 최근 트위치(게임 관련 인터넷 방송)에서 농장 운영하는 게임을 하던 중 농장 이름을 ‘버닝팜’이라고 지었다.

시청자가 자신 몰래 빚을 지게되자 “이게 바로 버닝팜”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청자들이 그의 방송을 보다가 요청한 이름이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영상 클립에 ‘세무조사 당하는 버닝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매일경제

대도서관 버닝팜 사진=대도서관 인스타그램


이에 시청자들은 “버닝썬 사건 피해자들에게는 2차 가해다”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부주의한 행동” “논란이 되는 범죄를 웃음거리로 삼으면 안된다” “2차 피해가 될 수 있다” 등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웃자고 한 소리 죽자고 달려든다” “너무 예민하다” “왜 문제가 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19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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