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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버닝썬 사태

승리 버닝썬 게이트, 아오리 라멘집에 불똥…손님 발길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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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승리(본명 이승현)가 각종 범죄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다. 덩달아 그가 운영하던 라멘 사업 체인점 점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다.

승리는 최근 군 입대를 이유로 유리홀딩스 및 아오리라멘(아오리 행방불명)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아직도 대중의 뇌리에 아오리라멘은 승리 라멘집으로 강하게 각인돼 있다.

자연스레 승리의 범죄 혐의가 언론 보도될 때마다 아오리라멘에도 부정적 이미지가 누적된다. 손님들의 발길이 끊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일경제

승리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아오리라멘 점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승리는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에 아오리라멘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 등에서 아오리라멘을 홍보하며 승승장구했다. 2019년 현재 국내 44개, 해외 9개 등 총 5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출도 준수했다.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 기준 18개 점포의 매출은 39억 원, 영업이익은 6억 원 수준이었다.

그러나 버닝썬 게이트 이후 손님들 사이에서 아오리라멘 불매운동 조짐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손상된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까지 거론되고 있다. 아오리라멘 점주들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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